센스톤, 매달 3~4천만원 특허 유지비용 지출하는 보안 스타트업

센스톤의 유창훈 대표는 “특허 유지 비용으로 매달 평균 3천~4천만원을 지출하고 있으며, 연간 4억원이 넘는 비용이 발생한다”고 전했습니다. 2015년 설립된 센스톤은 보안 분야의 강소기업으로, 현재까지 376건의 기술특허와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센스톤은 세계 유일의 ‘OTAC(One Time Authentication Code)’ 기술을 개발하여,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유 대표는 OTAC 기술이 기존의 양방향 다이내믹 토큰 구조를 단방향으로 혁신한 세계 최초의 기술이라고 강조하며, “OTAC는 클라이언트 기반의 일회용 식별 인증 기술로, 한국 시장에서는 미국과 유럽보다 앞서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술은 인도네시아 정부와 해외 보안기업들이 먼저 관심을 보였으며,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많은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 대표는 “OTAC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현재 인증 기술의 구조적 한계를 해결할 수 있는 다음 세대 인증 기술”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센스톤은 한국 본사 외에도 영국에 글로벌 헤드쿼터 ‘swIDch’를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 수는 한국 20명, 영국 3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 대표는 보안 시장의 한계를 느끼고 혁신적인 인증 방식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센스톤을 창립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기술이 인정받기까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OTAC 알고리즘을 완성하는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고 회상했습니다. 센스톤의 비즈니스 모델은 기술 라이센싱 모델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유 대표는 “OTAC 기술이 OT(운영기술) 시장에서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하며, 향후 글로벌 PLC 제조사들과의 기술 라이센스 계약을 통해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센스톤은 오픈된 기업 문화를 지향하며, 직원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유 대표는 “신기술 도입에 대한 공공기관의 반응이 더디지만, 민간 부문에서의 반응이 빠르다”고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센스톤은 오는 2026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잡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참조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92/0002380973?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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