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이 청년들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정선군 고한읍에 돈카츠 전문점 ‘카츠 오테’가 문을 열었고, 오는 17일에는 소금빵 전문점 ‘닷디거’가 개업할 예정이다. 이러한 성과는 재단이 주최한 ‘1940 청년 요리경진대회’의 수상팀에게 제공된 창업 지원의 결과로, 청년들의 도전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카츠 오테’의 이호선 대표는 대회에서 강원도 감자를 활용한 일본식 돈카츠 덮밥으로 호평을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후 재단의 지원으로 인테리어 공사와 주방 설비 구입 등을 마치고, 드디어 정식 개업에 이르게 되었다. 이처럼, 재단의 창업 지원은 단순히 자금을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반적인 창업 과정을 밀착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청년 창업자들이 안정적인 기반 위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또한, 17일에는 수상팀 BSB의 남상민과 이지수 대표가 고한읍에서 소금빵 전문점 ‘닷디거’를 개업할 예정이다. 이들은 강원도 탄광의 이미지를 모티브로 한 창의적인 소금빵을 선보이며, 지역 특산물과 결합한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여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스테이크 소금빵, 곤드레 불고기 소금빵, 숯불 오징어볶음 소금빵, 오삼불고기 소금빵 등 독창적인 메뉴들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은 이러한 청년 창업 지원을 통해 최대 1억 원의 창업 지원금과 함께 조리, 위생, 서비스 교육 및 매장 운영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이는 청년들이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최철규 이사장은 이번 개업이 단순한 점포 개설을 넘어 청년 창업자들이 지역에 뿌리내리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카츠 오테와 닷디거가 지역 대표 맛집으로 성장해 더 많은 청년들에게 도전의 희망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한편, 재단은 2017년부터 ‘정태영삼 맛캐다’ 사업을 통해 영세식당의 재도약을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9곳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고 있다. 특히, 온라인 홍보 및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여 지역 식당들이 지속적인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재단의 활동은 단순한 창업 지원을 넘어 지역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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