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출범 1주년을 맞이하여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창업 및 고용 활성화 계획을 발표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원창묵 원주시장, 김상헌 네이버 대표, 한종호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해 5월 11일에 개소한 이래로, 빅데이터와 모바일 기술을 활용하여 지역의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큰 힘을 쏟아왔다.
센터는 지난 1년 동안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 경쟁력 강화,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 K-크라우드를 통한 창업 지원 생태계 구축, 모바일을 활용한 지역 기반 사업의 판로 확장 등 다양한 ICT 인프라를 통해 89개의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 중소기업을 발굴 및 지원했다. 특히, 모바일 판로 확장 지원을 받은 강원지역 스몰 비즈니스 운영자 수는 1,000명을 넘어서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타트업 경쟁력 강화는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의 주요 목표 중 하나이다. 네이버와 협력하여 빅데이터 스타트업 공모전을 진행하고,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에게는 네이버의 다양한 인프라를 무상으로 제공하여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인 ‘BIGTORY’를 통해 지난 1년간 총 40명의 빅데이터 전문인력을 양성하였으며, 현재 2기 교육생 60명이 실무 교육을 받고 있다.
K-크라우드는 창업 지원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필수적인 플랫폼으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를 통해 지역 내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고 있다. 다양한 공모전과 프로젝트를 통해 총 124건의 사업이 진행되었으며, 특히 크라우드 펀딩 연계사업이 큰 성공을 거두며 후원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러한 결과는 지역 내 창업자와 기업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다.
또한, 모바일을 활용한 판로 확장 지원도 중요한 부분으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중소상공인과 예비 창업자들이 네이버의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플랫폼 모두(modoo!)와 O2O 쇼핑 플랫폼 네이버 푸드윈도 등을 통해 지역 기업의 매출이 1년 사이에 약 10배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이뤘다. 현재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구축한 모바일 홈페이지는 총 1,010개로, 지역 기업의 온라인 진출을 돕고 있다.
앞으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는 원주사무소를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의료기기 산업의 재도약을 위한 여러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원주사무소 내에 설치된 ‘고용존’에서는 신산업 분야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년 인재들의 스타트업 취업 매칭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의료기기 분야에 특화된 인재 발굴과 취업 지원 사업도 계획하고 있어, 강원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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