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다 민관 협력으로 성과 창출

정부가 대통령의 해외 순방과 경제 행사에서 도출된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후속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민관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 이 TF는 산업통상부 주관으로 구성되어, 민간 업무협약(MOU) 및 기업 간 협력 과제의 후속 조치를 모색하는데 중점을 둔다.

2023년 12월 2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정상 경제행사 성과관리 TF’의 발족식에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TF 단장으로서의 역할을 맡았다. 그는 정부와 민간이 협력하여 경제 행사 성과를 실제 기업 협력으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TF는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과 같은 대통령 주관의 경제 행사에서 발생한 성과를 관리하기 위한 기구로 자리 잡고 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정상회담을 통해 형성된 협력 모멘텀을 실질적인 경제 협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공적개발원조(ODA)와 같은 자원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의 ODA 자금을 통해 해외 산업 협력 아이템을 발굴하라는 주문을 덧붙였다.

이번 TF의 첫 회의에서는 지난 8월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과 11월 아부다비에서의 한·아랍에미리트(UAE) 정상회담을 통해 이뤄진 경제 행사에서의 민간 협력 성과를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경제 행사 성과가 실제 기업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기업 간 MOU 및 협력 과제의 추진 상황과 향후 사업화 가능성을 심도 있게 교환했다.

여한구 본부장은 이번 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정상 경제 행사의 사후 관리가 성과 창출에 있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와 기업, 경제단체가 협력하여 민간 협력 성과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애로 사항을 해소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TF의 활동을 통해 성과 창출이 체계적으로 지원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정부의 노력이 실제 기업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하는 협력 체계가 마련된 만큼, 앞으로의 경제 행사에서는 보다 실질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업 관계자들은 이번 TF의 출범을 통해 정부와의 소통이 더욱 원활해질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있으며, 이는 궁극적으로 한국 경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807467?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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