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청년상 수상자 발표 지역 발전의 새로운 이정표

전라북도 고창군에서 제1회 청년상 수상자가 최종 발표되었다. 고창군청은 11일 ‘청년상 심사위원회’를 소집하여 이 상의 주인공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청년 기업가, 봉사, 문화예술, 청년 활동 등 네 가지 분야에서 후보자들을 심의하였다. 그 결과, 청년 기업가 분야에서는 주지은 씨가, 봉사 분야에서는 이동일 씨가 각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주지은 씨는 36세의 젊은 기업가로, 귀농 후 ‘질마재푸드영농조합’을 설립하여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유기농 과자와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유통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의 기업은 연 매출 28억 원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주지은 씨는 청년 창업 멘토링과 판로 개척에 힘쓰며, 지역 청년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전파하고, 지역 농업의 새로운 부가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그의 노력이 지역 사회에 미친 긍정적인 영향은 매우 크다.

이동일 씨는 42세로, 지역 사회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큰 귀감을 주고 있다. 그는 취약계층 지원, 환경 정화 활동, 재해 구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었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시기에는 방역 활동과 생필품 나눔을 통해 많은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그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사회의 연대감을 높이고, 봉사정신을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제1회 청년상 시상식은 오는 27일 ‘2025 고창군 청년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는 고창군의 청년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청년 친화적인 도시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청년상의 출발이 지역 청년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를 바라며, 내년에는 더욱 체계적인 홍보와 참여 독려를 통해 청년상이 지역 내 최고의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잡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상의 수상자 발표는 고창군이 청년들의 재능과 노력을 인정하고 그들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친화적인 도시로 나아갈 것이다. 이는 지역 사회의 발전은 물론, 청년들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629/0000425531?sid=102


코멘트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