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는 최근 백제의 유서 깊은 역사와 문화가 스며든 원도심 여행길인 ‘왕도심 코스’를 새롭게 선보이며, 이를 지식재산처에 상표 등록하였다. 이 코스는 공주를 대표하는 명소인 공산성, 제민천, 무령왕릉 등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장소들을 포함하여,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왕도심’이란 이름은 단순한 지리적 구분을 넘어, 백제 왕도의 품격과 상징성을 담아내기 위해 재정립된 개념이다. 이는 공주가 백제의 옛 도읍지로서 지닌 역사적 중요성을 되새기며, 동시에 현대적인 도시 브랜드로 발전시키려는 공주시의 의지를 나타낸다. 왕도심 코스는 공주 도심 하천인 제민천과 먹자골목을 걷는 1코스, 무령왕릉과 한옥마을을 탐방하는 2코스, 공산성과 금강 수변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는 3코스로 나뉘어 있다.
이 코스는 관광객들에게 공주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공주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민천을 따라 이어지는 경치 좋은 산책길과 함께 지역의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자골목은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또한, 무령왕릉과 한옥마을은 역사적 가치가 높은 장소로, 공주의 과거를 생생히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주시는 이 ‘왕도심 코스’를 통해 과거 백제 왕도의 번영을 재조명하고, 더 많은 관광객이 이곳을 찾아 왕도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 왕도심은 다양한 역사적·문화적 명소가 밀집해 있어 공주다움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며, “왕도심 코스를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많은 관광객이 공주를 찾도록 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이처럼 공주 왕도심 코스는 단순한 여행 코스를 넘어, 백제의 역사를 느끼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공주시의 다채로운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왕도심 코스’가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날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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