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의 새로운 시대를 열다 오픈랩소디의 혁신적인 접근

오픈랩소디의 김유신 대표가 이끄는 회사는 광고 최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그는 “구글과 네이버와 같은 대형 플랫폼과 동일한 수준의 광고 서비스를 모든 기업이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강조한다. 이는 특히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광고 수익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김 대표는 2010년대 초반 스마트폰 앱 개발에 뛰어들며 광고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그는 각 기업이 동일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사한 서비스를 만들고 광고 수익화를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며 오픈랩소디를 창립하게 되었다. 이 회사는 고객이 직접 광고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API와 SDK 형태로 광고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모바일 앱 시장의 성장에 따라, 앱 서비스 창업자들은 초기에 광고주와 직접 거래하여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이로 인해 애드테크 기업의 수요도 증가하고 있으며, 각 기업의 광고 송출에 대한 기대치는 높아지고 있다. 오픈랩소디는 이러한 환경 속에서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광고 플랫폼을 제공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오픈랩소디가 제공하는 ‘에이드랍(A drop)’ 서비스는 앱 개발자가 단 한 명의 개발자만으로도 광고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서비스의 핵심 제품인 애드컨트롤은 1P 데이터 기반으로 타겟팅 광고 수익화와 입찰형 자동 광고 최적화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여 고객이 복잡한 인프라를 신경 쓰지 않고 사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픈랩소디의 주요 고객사로는 닥터나우, 크몽, 키즈노트, 마미톡, 아파트너 등이 있으며, 이들은 광고 수익화를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김 대표는 “많은 고객사가 광고 사업팀 없이 운영되고 있었으나, 우리의 기술로 광고 수익화에 성공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자사의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투자자들이 오픈랩소디에 주목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B2C 앱 개발자 출신들이 모인 팀’이다. 팀원들은 모바일 앱 시장의 초창기에 메신저 서비스 틱톡을 창립하고, 이를 SK플래닛에 매각한 경험을 갖고 있다. 김 대표는 “팀원들이 앱 비즈니스와 프로덕트 환경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지니고 있어, 다양한 고객 요구에 맞추어 기능을 개발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또한 오픈랩소디는 AI 기반의 광고 최적화 엔진 개발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기업이 자체 광고 플랫폼을 제작하고 이를 통해 광고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로, 기존의 복잡한 시스템을 간소화하여 비개발직에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AI 최적화 엔진을 직접 개발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오픈랩소디는 비용을 절감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광고 최적화 모델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같은 오픈랩소디의 접근 방식은 광고 시장의 구조를 변화시키고 있으며, 모든 기업이 공평하게 광고 수익화를 누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132397?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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