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지난 5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0회 서울미래컨퍼런스’에서 인공지능(AI) 산업의 미래를 향한 비전을 제시하는 기조연설을 진행하였다. 그는 광주를 대한민국의 AI 산업 중심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제안으로, ‘AI 산업 규제프리 실증도시’를 대통령실에 공식적으로 요청하였다. 이러한 제안은 AI 인프라 구축, 인재 양성, 그리고 기업 유치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광주가 AI 분야에서의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음을 강조하였다.
강 시장은 하정우 대통령실 AI 수석과의 만남에서도 이러한 비전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도시 전체를 규제가 없는 실증 공간으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AI의 다양한 분야인 NPU(신경망 처리장치), AI 모빌리티, 헬스케어, 에너지 등에서 자유롭게 실증하고 혁신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하 수석은 광주의 AI 산업 생태계를 높이 평가하며, 규제프리 실증도시 조성 제안에 대해 깊이 공감한다고 화답했다.
하 수석은 이날 언급한 바와 같이, 지난 10월 국가 AI 컴퓨팅 센터 공모와 관련하여 광주가 그동안 쌓아온 AI 산업 생태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며, 지역주민들의 실망을 덜어주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임을 다짐하였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여전히 광주를 AI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광주가 지속적으로 AI 산업을 선도해 나가는 데 중요한 지침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특히 하 수석은 서울미래컨퍼런스에서 강 시장이 제안한 네 가지 전략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여기에는 NPU 전용 컴퓨팅센터와 국가 AI 연구소 설립, AI+모빌리티 신도시 조성, 그리고 메가샌드박스형 국가 AI 집적단지 지정이 포함되어 있다. 이러한 전략들은 광주를 AI 산업의 실증도시로 자리잡게 할 중요한 초석으로 평가되고 있다.
강 시장은 앞으로 국회 예산심의 과정을 포함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이러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임을 밝혔으며, 광주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규제프리 실증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이러한 발언은 광주가 AI 산업에서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어갈 가능성을 보여준다.
결국, 광주광역시의 이러한 노력은 AI 산업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광주가 이룰 성과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AI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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