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혁신의 미래를 다지는 스타트업의 협업 사례 공유

2023년 10월 31일, 마포 프론트원에서는 디캠프가 주최하는 ‘디캠프 스타트업OI #금융권’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다섯 개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이 무대에 올라 금융기관과의 협업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참가 스타트업으로는 남도마켓, 리턴제로, 에임스, 빅테크플러스, 앤톡이 선정되었다. 이들은 각기 다른 분야에서 금융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가고 있다.

남도마켓은 20만 K생산자와 도매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유통 혁신 기업으로, ‘전세계 도소매상의 아마존’을 목표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글로벌 B2B 거래 매칭 서비스와 도소매 주문 정산 관리 툴을 통해 도매시장 거래의 모든 프로세스를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혁신적인 접근 방식은 도매업체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해외 진출도 지원하고 있다.

리턴제로는 음성 인식 AI 기술을 활용하여 통화 내용을 문자로 변환하는 앱 ‘비토(VITO)’와 회의록 자동 생성 서비스 ‘콜라보’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이들은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방식을 통해 빠르고 정확한 음성 인식을 구현하여 보안성을 강화하고, 고객과의 대면 업무에 AI를 도입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에임스는 인슈어테크 분야에서 활동하며, 보험약관의 자동 분석과 AI 심사 자동화를 통해 보험사의 상품 출시와 내부 AI 서비스 구현을 돕고 있다. 이들은 다수의 손해보험사 및 생명보험사와 협력하여 보험업계의 디지털 전환과 AI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빅테크플러스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부동산 자산 관리와 전세 사기 예방을 지원하는 프롭테크 기업으로, 사용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서비스인 ‘홈큐(HomeQ)’는 주택단지 추천, 등기 및 대장 실시간 열람, 보증금 안전 진단 등의 기능을 제공하여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안겨준다.

앤톡은 금융 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하여 국내 모든 법인 기업의 재무 및 비재무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여 기업의 경쟁력과 리스크를 정밀 진단한다. 이들은 금융 특화 AI 분석 솔루션 ‘Antock MRI’를 개발하여 기업의 경영 안정성, 수익성, 성장 잠재성 및 기술 혁신성을 자동으로 진단하고, 투자기관 및 금융사가 객관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디캠프 양충모 MUIP 부사장의 오픈마이크로 시작되어 각 스타트업의 협력 사례 발표는 7분, 질의응답은 3분으로 진행된다. 스타트업의 평가는 금융기관 심사위원단의 전문 평가와 청중 투표가 함께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들은 디캠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할 수 있다.

시상식에서는 ‘올해의 스타트업(금융위원장상)’을 비롯하여 ‘금융기관이 주목한 우수 스타트업(은행연합회장상)’과 ‘투자자가 주목한 우수 스타트업(디캠프대표상)’이 선정될 예정이다. 우수 사례로 선발된 스타트업은 금융기관 고객 확보와 더불어 비즈니스 성장성 입증 및 투자 유치 검토 외에도 1000만 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에 앞장선 금융기관 담당자에게는 ‘창업자가 직접 뽑은 스타트업 친화 금융기관 담당자(금융위원장상)’가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19개 시중은행을 포함한 55개 글로벌 금융기관 및 국내 유수의 벤처 캐피탈이 심사위원 및 협력기관으로 대거 참여하여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이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577650?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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