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 전문대 혁신지원사업에서 A등급을 달성하다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가 최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2025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모든 분야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대구보건대가 교육 혁신과 산학협력을 통해 이룬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로, 특히 교육의 질과 혁신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 성과평가는 전국 118개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교육혁신 전략, 사업 추진 실적, 자체 성과 관리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정량적 및 정성적 평가가 이루어졌다. 대구보건대는 이러한 평가에서 모든 핵심 영역에서 A등급을 기록하며, 디지털 전환 중점 전문대학 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서도 ‘적정(P)’ 평가를 받음으로써 보건 분야의 특성화 기반 디지털 혁신대학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성과를 통해 총 80억 37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되었다. 이 금액은 기본사업비 40억 2700만 원과 인센티브 사업비 40억 1000만 원을 포함하며, 이는 대학이 교육 성과와 재정 집행 능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성과는 실질적인 성과에 기반한 인센티브로, 대학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재원으로 작용할 것이다.

대구보건대는 명확한 비전과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여 3주기 혁신지원사업과 연계한 교육 혁신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대학 구성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마이크로·나노디그리 과정 개발, 융합전공 마이크로디그리, 자율전공제 및 다전공제도와 같은 유연한 학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학생 중심의 교육 실현을 위한 기반이 되고 있다.

또한, 산업체 연계 과목과 블렌디드 러닝, 시간제 학생 등록제, 선행학습 학점 인정제 등의 다양한 제도를 통해 학습권을 보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성과 측면에서도 대구보건대의 자체 성과 관리 역량은 주목할 만한데, PDCA-S 기반의 상시 환류 체계를 통해 연차별 성과 평가와 사업 계획 조정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진로 상담 전문가 교원 31명을 양성하여 학생 맞춤형 마음 건강 및 진로 상담 지원을 고도화한 사례는 우수 사례로 제시되었다.

대구보건대의 남성희 총장은 이번 성과에 대해 “우리 대학의 중장기 발전계획과 비전 아래 모든 구성원이 교육 혁신, 산학협력, 성과 관리 등에서 체계적으로 노력해온 결과”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보건 특성화 교육과 디지털 전환 전략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고등직업교육 선도대학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대구보건대의 이번 성과는 단순한 평가를 넘어서, 지역사회의 발전과 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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