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기술 창업의 중심지로서의 지위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유성구 궁동 스타트업파크 일대에서 개최되는 ‘2025 스타트업코리아 투자위크’는 전국 최초로 소상공인 점포를 활용한 골목형 1:1 투자 상담 모델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3회째를 맞이하며, 지난해와 재작년 동안 8000여 명이 참가하고 3000건 이상의 투자 상담이 이루어진 성과를 기반으로 한다. 특히, 누적 투자 유치는 약 110억 원에 달하며, 글로벌 투자도 30만 달러에 이르는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는 270여 개 스타트업이 참여 신청을 하였고, 580여 개의 다양한 투자사와 금융기관이 함께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1:1 상담, 사업 모델을 소개하는 데모데이, 글로벌 진출 전략에 대한 컨퍼런스, 투자자와 스타트업 간의 네트워킹 프로그램,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이번 투자위크는 대덕연구개발특구, 카이스트, 충남대학교 등 혁신 자원과 가까운 궁동 일대에서 열리며, 대전시는 스타트업파크의 본부 건물 준공과 창업 공간 추가 확충을 통해 창업 환경을 더욱 개선하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투자위크가 전국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음을 강조하며, 혁신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 창업하기 좋은 도시, 투자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대전의 미래를 약속했다. 개막식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실장과 대전시 의장, 여러 대학 총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가 지역 창업과 벤처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대전시는 창업 공간 확대와 혁신 기술 보유 스타트업의 유입으로 궁동 일대가 전국적인 창업클러스터로 자리잡기를 바라고 있다. 대전투자금융㈜의 본격적인 투자 활동 또한 이 지역의 창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시는 이번 투자위크를 통해 지역 내 스타트업과 투자사 간의 연결을 촉진하고, 창업 생태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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