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아목재놀이교육 지식재산권 확보로 새로운 전환점 맞이

대전시는 23일, 전국 최초로 유아목재놀이교육에 대한 지식재산권(IP)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대전 보문산에 위치한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진행되는 유아목재놀이 프로그램의 공공성과 지식재산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결정으로, 상표권 및 저작권을 등록한 사항이다. 특히, 등록된 상표는 ‘상상놀이 속 나무 이야기'(등록번호 40-2467907호)로, 이는 유아들이 나뭇조각을 활용하여 인형이나 케이크를 만들며 자신만의 이야기를 창조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이 상표는 지난해 8월 25일에 특허청에 출원되어, 이달 3일 정식으로 등록됐다. 대전시는 또한, 이 프로그램의 부가적인 요소에 대한 저작권 두 건을 취득했으며, 이 저작권은 2094년까지 70년 동안 보호될 예정이다. 저작권 등록 번호는 나무상상 이야기 꾸러미(C-2024-030466호)와 상상놀이 속 나무 이야기(C-2024-030465호)이다. 이러한 지식재산권 확보는 대전시의 유아목재놀이교육이 공식적인 공공교육 브랜드로 자리잡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더불어, 대전시는 목재놀이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식과 도구 활용에 관한 특허 출원도 완료했으며, 그 결과는 내년 7월에 발표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신규 프로그램부터 등록된 상표를 공식 마크로 사용하여 다양한 교육 자료에 활용할 계획이다. 박영철 시 녹지농생명국장은 이번 성과가 대전 유아목재놀이교육의 확립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목재교육 정책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전시는 지역을 넘어 전국 공공교육 모델로 발전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이 유아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대전시는 유아목재놀이교육을 통해 창의적이고 즐거운 교육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대전시의 이번 지식재산권 확보는 지역 사회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중요한 교육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유아목재놀이교육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아이들이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며, 다채로운 교육 콘텐츠를 통해 유아 교육의 질을 높이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는 교육의 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904712?sid=102


코멘트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