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벤처스의 베트남 진출 치킨플러스 인수와 동남아 시장의 매력

최근 한국의 벤처캐피탈인 더벤처스가 베트남 치킨 프랜차이즈 ‘치킨플러스’의 경영권을 인수하며 베트남 시장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로써 더벤처스는 베트남 외식 산업의 급성장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시장의 변화에 발맞추어 적극적인 투자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더벤처스의 김대현 파트너는 한국계 벤처캐피탈로서 베트남에 상주하여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례적으로 현지에서 외식업체의 경영권 인수에 나섰다. 그는 베트남 시장이 1억 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중산층의 증가와 함께 소비 패턴이 변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특히, 베트남의 젊은 세대들이 다양한 음식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저렴한 쌀국수에서부터 고급 프랑스 요리까지 폭넓은 소비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 투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김 파트너는 더벤처스의 인수 배경에 대해 단순한 소수 지분 투자가 아닌, 식음료(F&B)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진출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2014년 중고거래 서비스 셀잇을 창업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과 베트남의 스타트업 환경의 격차를 극복하고 현지에서 성공적인 실적을 이끌어내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인수한 치킨플러스는 현재 베트남 전역에 75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더벤처스는 기존 경영진과 인력 변동 없이 대주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 파트너는 향후 배달 모델 강화와 매장 규모 축소를 통해 사업 전략을 전환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그는 베트남의 배달 시장이 한국 못지않게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매출 성장의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더벤처스는 ‘종합 외식 그룹’으로 성장하기 위해 치킨플러스의 경영권 인수를 시작으로 양계장 운영과 B2C 브랜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편의점 브랜드와의 제휴를 검토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러한 전략은 외식 대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향후 다른 기업과의 인수합병(M&A)을 통해 더 큰 성과를 이루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김 파트너는 베트남을 전략적 시장으로 선택한 이유로 한국과의 경제적, 문화적 근접성을 꼽았다. 한국의 주요 무역 파트너인 베트남은 한국 교민이 다수 거주하고 있으며, 항공편도 빈번하게 운행되고 있어 물리적 거리도 가깝다. 또한, 베트남 정부의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일관된 정책은 투자 환경을 더욱 긍정적으로 만들고 있다.

베트남의 외식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310억 달러에 달하며, 젊은 층의 소득 증가로 한국 음식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김 파트너는 베트남의 인구가 1억 명이 넘고, 근면한 인력 기반이 조성되어 있어 이 지역이 투자에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정책 변화가 적고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지원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안정적인 투자처로 판단하고 있다.

더벤처스는 베트남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의 F&B 시장과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성장성에도 주목하고 있으며, 베트남 영화 투자 펀드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 김 파트너는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에서도 유사한 성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베트남에서 개봉한 블록버스터 영화의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영화 산업에서도 큰 기회를 포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더벤처스는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해 강력한 네트워크와 투자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성공적인 투자 실적을 달성하고자 한다. 김대현 파트너는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출자자들에게 성공적인 회수 경험을 안겨줄 것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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