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27일, 서울 소피텔 앰배서더에서 열린 ‘모태펀드 미래 전략 포럼’에서 한국벤처투자는 모태펀드의 출범 20주년을 기념하며 벤처투자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중소벤처기업부와의 협력 아래 이루어졌으며, 벤처투자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모태펀드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포럼에서는 글로벌 연기금의 벤처 생태계 투자 전략을 공유하며, 이를 통해 한국의 벤처 생태계가 더욱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참석자들은 특히 민간 자금의 유입이 모태펀드의 지속적인 ‘투자→회수→재투자’의 선순환 구조에 필수적이라는 점에 공감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벤처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비수도권에 대한 투자도 강화하여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또한, 포럼에서는 지역 특화 기업 중심으로의 투자 전략이 지역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는 단순히 벤처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통해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안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인공지능(AI) 및 딥테크와 같은 혁신 산업 분야의 기업들도 이번 포럼에 참여하여,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이끌기 위한 미래 전략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AI와 딥테크 기업들은 대규모 자본이 장기간에 걸쳐 필요한 특징이 있어, 모태펀드가 이를 지원하는 ‘인내자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습니다. 참석자들은 창업 단계부터 성장 단계까지의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통해 한국의 벤처 생태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대희 한국벤처투자 대표는 “모태펀드는 성공적인 모델을 바탕으로 국내 벤처투자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끌어왔다”고 말하며, “연 40조 원 규모의 벤처투자 시장 육성을 위한 모태펀드의 역할을 재정립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이는 한국의 벤처 생태계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여겨지며, 앞으로의 변화를 예상하게 합니다.
이처럼 모태펀드는 벤처투자 생태계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번 포럼을 통해 마련된 다양한 논의와 의견들이 향후 한국의 벤처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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