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김상민 대표가 한국벤처창업학회가 주최하는 ‘2025 추계학술대회’에서 ‘혁신기업가대상’을 수상한 사실이 10일 발표됐다. 이번 수상은 김 대표가 국내 최초의 4세대 블록체인 디지털자산거래소인 ‘비단(Bdan)’의 설립을 주도하며, 디지털금융 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아 이루어졌다.
김상민 대표는 8일 서울 동대문구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열린 행사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벤처창업학회는 매년 다양한 기업가와 기관을 발굴하여 그들의 혁신적 경영과 창업 성과를 기념하는 awards를 수여하고 있다. 이 학회는 NH농협은행, 메가스터디그룹, 롯데벤처스, 네오위즈,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 유수의 기관들이 협력하여 창립된 조직으로, 벤처 창업 생태계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김 대표의 비단은 단순히 블록체인 거래소가 아닌, 국내 유일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100% 민간 자본으로 설립된 실물자산 거래소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비단은 11개의 국내 주요 주주사와 함께 협력하여 효율적인 디지털 자산 거래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6월에는 회원 수 121만명, 누적 거래액 약 1조 3000억원에 달하는 RWA 거래 플랫폼인 ‘센골드’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러한 성과들은 비단이 디지털금융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김상민 대표는 이번 수상이 단순한 개인의 영예가 아니라 디지털화한 실물자산 투자의 확대를 통한 새로운 금융 생태계의 구축을 위한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일부 소수가 독점해 온 높은 수익률을 이제는 다수의 개인들도 공유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부산을 세계적인 블록체인 및 디지털금융 도시로 성장시키기 위한 포부를 밝혔다. 또한, 그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가 대한민국의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경제영토 확장을 이끄는 핵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는 확신을 나타냈다.
이번 수상을 통해 김상민 대표는 단순히 한 개인의 성취를 넘어, 대한민국의 디지털금융 산업의 미래를 밝히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그의 비전과 혁신적인 접근이 향후 디지털 자산 거래소의 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경과들은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가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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