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 새로운 창업 생태계 조성 유니콘 기업을 향한 도약

부산시가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부니콘(Bunicorn)’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부산(Busan)과 유니콘(Unicorn)의 합성어로, 성장 가능성이 뛰어난 기술 창업 기업을 발굴하여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부산의 전략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부산시는 부산기술창업투자원과 협력하여 ‘2026 부니콘 육성·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발표했다.

부산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창업 지원을 넘어, 투자 유치, 스케일업,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아우르는 ‘성장 중심’의 창업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올해 창업 정책의 최우선 가치는 ‘기업 성장’으로 설정되었으며,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을 중심으로 분산되어 있던 창업 지원 체계를 통합하여 보다 효율적인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예비 단계부터 도약 및 확장 단계까지 기업 성장 주기에 맞춘 연속적인 지원을 통해, 창업 이후 성장이 정체되는 ‘데스밸리’ 문제를 구조적으로 해결하겠다는 구상이다.

부산형 창업 성장 모델은 예비(SEED) 단계에서 시작하여 초기(BUILD) 단계, 도약(BOOST) 단계를 거쳐 최종적으로 부니콘(BUNICORN) 단계에 이르는 네 가지 단계로 구성된다. 이러한 단계별 체계는 기술 창업 기업의 발굴부터 투자 연계, 매출 확대 및 기업 가치 상승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로써 지역 내에서 유니콘 후보 기업을 지속적으로 배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단순한 자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투자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네트워크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스케일업 지원에도 중점을 두고 있다. 부산시는 고성장 기업을 집중 육성하여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투자 자본 유입을 동시에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또한 부산시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 경영을 선도할 벤처 및 창업 기업과 협력하여, 부산대학교 라이즈(RISE) 사업단과 함께 부·울·경 지역의 대학(원) 재학생 및 휴학생으로 구성된 창업팀도 모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완화하며, 대학과 창업, 산업이 연결되는 지역 혁신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 신청은 9일부터 27일까지 부산창업포털을 통해 가능하며, 10일에는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사업 설명회도 개최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에서 창업한 기업이 투자받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588268?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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