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방 AI의 중심으로 떠오르다

부산은 해양과 국방 인공지능(AI)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민·관·군의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력은 해군의 ‘국방 인공지능 전환(AX) 전략’과 부산시의 AI 산업 육성 정책이 결합되어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해양 및 국방 분야에서의 기술 교류와 신산업 창출을 동시에 목표로 하고 있다. 부산시는 해군과의 협력을 통해 교류협력, 기술개발, 인재양성 등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은 국내 최대 항만과 해양 작전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어, 그 자체로도 해양수도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다. 이러한 지리적 장점은 국방 AI 전환의 전략적 거점으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공동 프로젝트와 교류 행사를 통해 민·관·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해양 및 국방 데이터와 AI 연산 자원을 공동 활용함으로써 기술 개발과 현장 실증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은 또한 AI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 인력 양성 과정을 통해 지역 내 인재를 양성하고, 이를 통해 해양 및 국방 AI 기술의 연구개발부터 실증, 현장 적용까지 일관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정부의 ‘AI 국가전략 프로젝트’와의 접점을 확대할 경우 부산은 글로벌 기술 허브로의 도약 가능성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민간 기업의 AI 기술이 해군과 해병대의 작전 현장에 신속하게 적용될 수 있으며, 국방 데이터를 민간에서 활용하여 기술 고도화를 촉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부산시는 이러한 협력을 통해 지역 AI 기업의 해양 및 국방 첨단 시장 진출을 돕고,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안보 환경의 변화 속에서 AI 기반 국방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는 민·관·군의 협력을 통해 장기적으로 해양 및 국방 분야의 유니콘 기업을 배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 군, 지자체 간의 협업 모델을 정립하여 AI 국방 산업 생태계의 롤모델로 자리잡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해군의 국방 AI 대전환 전략과 부산의 산업 정책이 결합해 실질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계획은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지역 경제와 산업의 전반적인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이 지닌 강력한 인프라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양과 국방의 AI 산업이 더욱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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