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2일, 벤처기업협회는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들이 북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북미 진출 테크 서비스 K-혁신사절단’의 참여 기업 16개사를 최종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캐나다 정부와 민간 혁신기관의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북미 지역에서의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K-혁신사절단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 및 벤처기업협회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캐나다 시장 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이 프로그램은 사전 엑셀러레이팅, 영문 IR 제작, 현지 홍보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참가 기업의 역량을 강화하며, 오는 7월 7일부터 11일까지 캐나다 토론토에서 개최되는 세일즈 미션과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현지 기관 및 기업과의 연결을 도모한다.
이번 K-혁신사절단의 핵심 목표는 5대 기술 분야인 인공지능(AI),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모빌리티, 스마트시티, 딥테크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들을 선발하여 현지 파트너와의 협력 및 투자 연계를 통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다. 특히, 참가 기업은 캐나다의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엘리베이트 페스티벌’에 참석하고, 현지 기관과의 매칭, 1대1 세일즈 미션, 투자유치 설명회 및 네트워킹 행사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기회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다.
벤처기업협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참가기업이 북미 시장의 핵심 거점인 캐나다에서 글로벌 네트워크와 신뢰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하며, “이를 발판으로 미국과 중남미 등 북미 전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K-혁신사절단의 출범은 단순한 해외 진출을 넘어, 국내 중소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혁신적인 기업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북미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기를 기대해본다.
벤처기업협회는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과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중소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K-혁신사절단의 첫발을 내딛는 이 시점에서, 참가 기업들은 새로운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한 준비를 다지고 있으며, 이들이 만들어낼 혁신과 변화가 기대된다. 향후 K-혁신사절단이 북미 시장에서의 성공적인 사례를 만들어 나간다면, 이는 다른 중소기업들에게도 큰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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