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센스(B-SENS)가 최근 순천대학교의 딥테크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선정되며 기술 혁신과 시장 진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 이 기업은 생체역학과 인공지능 기반 맞춤 알고리즘을 융합하여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기능성 의류를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비센스의 핵심 가치는 인체 감각을 활성화하는 기술에 있으며, 이를 통해 일상적인 건강 관리와 운동 수행력 향상을 동시에 달성하는 웨어러블 솔루션을 연구하고 있다.
비센스의 대표 제품으로는 운동 수행력을 보조하는 양말과 AI 기반 족부 자극 기능성 양말이 있다. 특히 최근에 특허 등록을 마친 ‘발 감각 강화 양말(B SOCKS)’은 발바닥에 감각 포인트 구조를 설계하여 디딤 순간에 촉각 피드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특징이다. 발은 ‘제2의 심장’이라 불릴 만큼 다양한 신경 수용체가 밀집된 부위로, 비센스는 이 특성을 활용하여 적절한 자극이 균형감각, 자세 안정성 및 혈류 순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착안하였다.
비센스는 AI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의 발 구조, 체중 분포 및 건강 상태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발바닥 경혈 자극 위치를 설계한다. 사용자는 별도의 장비 없이도 양말을 착용하는 것만으로 감각을 활성화할 수 있으며, 이는 기술적 완성도와 실용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강점이 된다. 기존 맞춤형 깔창이나 기능성 신발과는 달리, 비센스의 제품은 다양한 착화 환경에 제약 없이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드라이 쿨(Dry Cool) 기능성 소재와 쉘론(SHELRON) 고기능 원사를 적용하여 흡한속건, 냉감,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강화하였고, 아치 지지, 발목 안정, 부위별 압박 설계와 이중 구조 쿠션을 통해 착용감과 내구성을 확보하였다.
이번 초기창업패키지 선정은 비센스의 기술력이 공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창업 3년 미만의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정부 창업지원 사업으로, AI 및 빅데이터와 같은 첨단 기술 기반 기업이 주요 대상으로 선정된다. 비센스는 순천대학교의 창업 공간 지원 및 멘토링,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 고도화 및 사업 모델 정교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비센스는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시제품 개발, 특허 출원 및 AI 알고리즘 고도화를 추진해 왔으며, 현재는 디딤돌 연구 사업을 병행하여 기술 검증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 Pre-TIPS 단계 진입과 민간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며, 산학연 협력을 확대하여 임상적 근거를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비센스의 구도훈 대표는 “우리 제품을 착용한 사용자들이 균형이 좋아졌다는 체감 피드백을 받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생애 주기에서 건강한 움직임을 돕는 감각 기술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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