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이 주최한 ‘2025 서울과기대 글로벌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예비 및 초기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9월 2일부터 10월 1일까지 4주간 진행되었으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상상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교육에는 총 20개의 유망 스타트업이 참여하여 사업 확장과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을 배우고 실질적인 경험을 쌓았다.
프로그램은 사업 방향 수립 전략, 해외 진출 방안, 투자금 유치 전략 등을 포괄하는 실용적인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해외 진출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했다. 첫 번째 강연은 유민승 테크노크라츠 대표가 맡아 ‘어떤 시장을 공략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글로벌 제품-시장 적합성(PMF) 달성 전략을 제시하였다. 이어 브라이언 신 조인에이블랩 공동창업자는 해외 진출과 제품 빌딩 전략에 대해 설명했으며, 루이스 디젤 스타트업정키 아시아 대표는 글로벌 피치 및 네트워킹의 중요성에 대해 강연하였다.
마지막 4주차 강연에서는 딥테크 기술사업화와 해외 법인 설립 및 투자계약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내용이 이어졌다. 이 모든 강연은 실전 경험과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질의응답 시간에는 활발한 질문이 오가며 교육 효과를 더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검증하고, 이에 대한 전략 수립과 IR 역량 강화에 집중할 수 있었다. 4주 동안의 네트워킹을 통해 실제 투자 유치 가능성도 높일 수 있었다. 옵티크랩스의 정성재 대표는 “양자컴퓨터용 레이저 시스템을 개발하는 만큼 해외 진출이 필수적”이라며, 프로그램의 유익함을 강조했다. 포들리의 이신혜 대표 역시 “사업 아이템에 적합한 해외 시장 파악의 중요성을 느꼈다”고 전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은 프로그램에 참여한 우수 창업기업을 선정해 후속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해외 언론 보도와 박람회 부스 제공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을 더욱 효과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정경희 부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창업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현지 파트너 매칭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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