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아프리카 친환경 에너지 펀드에 선순위 투자로 지속가능한 발전 기여

신한은행이 글로벌 임팩트 투자기관 아큐먼(Acumen)이 조성한 아프리카 친환경 에너지 펀드 ‘Hardest-to-Reach Initiative(H2R)’에 선순위로 참여하며 아프리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로운 장을 열고 있습니다. 이 펀드는 총 2억 4,650만 달러, 즉 약 3,300억원 규모로, 민간, 공공, 자선 자본을 결합하여 에너지 사각지대와 에너지 빈곤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이번 펀드 참여를 통해 한국 금융권 최초의 글로벌 임팩트 펀드에 발을 담그면서,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 달성과 아프리카 시장의 커버리지 확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신한금융그룹의 탄소중립 전략 ‘Zero Carbon Drive’를 국제적으로 확장시키는 이번 참여는 아프리카 시장에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런던을 중심으로 한 유럽, 중동, 아프리카(EMEA) 허브 전략과 연계하여 신한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한층 더 강화될 것입니다. H2R 펀드는 사회적 성과 연계 대출 기반의 ‘확장 지원 프로그램’과 취약 시장 진입 신생 기업을 위한 맞춤형 ‘씨앗 자본 제공’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이를 통해 혁신적인 에너지 접근성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 펀드에는 신한은행을 비롯하여 녹색기후기금(GCF), 국제금융공사(IFC), 영국국제투자공사(BII), 노르딕개발기금(NDF), 소로스경제개발펀드(SEDF) 등 다양한 글로벌 개발금융기관과 민간 자본, 자선 기금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협력은 아프리카의 전력 보급률이 세계 최저 수준임을 고려할 때 더욱 의미가 큽니다. H2R 펀드를 통해 전력 혜택을 받을 약 7천만 명의 아프리카 주민 중 약 5천만 명은 생애 처음으로 전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승현 신한은행 글로벌사업그룹장은 “가장 어려운 시장에 자본을 공급하고 청정 에너지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참여는 신한은행의 ESG 실천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아프리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한은행의 이러한 노력이 아프리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글로벌 환경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한은행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며,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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