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라이프사이언스랩 크라우드펀딩 성공으로 수산물 유통 혁신의 새 전환점 마련

디지털 전환의 흐름 속에서 수산물 유통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스타트업 씨라이프사이언스랩(대표 정영인)이 첫 번째 크라우드펀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 스타트업은 96명의 투자자에게서 2억 1천만 원 이상의 자금을 유치하여, 당초 목표 금액인 2억 83만 원을 105.5% 초과 달성했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은 8월 13일부터 27일까지 15일간 진행된 것으로, 채권-공모형 전환사채(CB) 방식을 통해 이루어졌다. 예상보다 빠른 투자자 유입 덕분에 목표 금액이 5천만 원에서 2억 원으로 증액되었고, 최종적으로 2억 1천만 원을 확보하며 성공적으로 마감됐다. 씨라이프사이언스랩은 수산물 유통 시장의 비효율성과 정보 비대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의 딥테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투자자들로부터 큰 신뢰를 얻고 있다.

특히 씨라이프사이언스랩은 여러 혁신적인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수산물 가격과 수급을 예측하는 ‘씨차트(SeaChart)’, 글로벌 원료 수급을 위한 ‘스마트 아웃소싱 솔루션(S.O.S)’, 소상공인을 위한 B2B 유통 플랫폼 ‘씨픽(SeaPick)’이 그 예이다. 이러한 플랫폼들은 기술을 활용하여 수산물 유통의 전반적인 혁신을 이루기 위해 설계되었다.

이번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스마트 아웃소싱 솔루션(S.O.S)’의 고도화에 집중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주요 수산물의 안정적인 조달 체계를 강화하고, 공급망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여 국내 수산물 유통 생태계의 신뢰도를 제고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인 대표는 “이번 펀딩은 단순한 자금 유치 그 이상으로, 씨라이프사이언스랩의 비전과 실행력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확인한 값진 결과”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시장 확장을 통해 더 큰 성장을 이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씨라이프사이언스랩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AI 기반의 수입 수산물 단가 예측 시스템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수산물 가격의 변동성에 선제 대응하고, 국내 식자재 기업들의 구매 효율성과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씨라이프사이언스랩은 IBK기업은행 창업 육성 플랫폼인 ‘IBK창공(創工) 부산 8기’ 졸업 기업으로, 시리즈벤처스의 지원을 받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도 실행 중심의 전략을 바탕으로 수산업 전반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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