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국제 사이버 보안 포럼 ‘GCF 2025’에 3년 연속 참가하며 글로벌 보안 전략을 제시했다. 이 포럼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의 후원 하에 국가사이버보안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사이버 보안 문제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목적을 가지고 있다. 안랩의 창립자 안철수와 강석균 대표가 참석하여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과 그 거시적 경제적 영향을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사이버 공간에서의 통합적 발전의 확장’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안철수 창립자는 개막 행사와 Center for Cyber Economics 세션에 참여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었다. 특히, 그는 ‘Macroeconomic Impact of Cybersecurity: Driving Collective Preparedness’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사이버 보안이 국가 경쟁력과 경제 성장의 핵심 인프라임을 강조했다. 그는 사이버 공격이 단순한 기술적 사건이 아니라 국가 경제와 글로벌 교역에 미치는 거시적 위험으로 발전했음을 지적했다. 따라서 사이버 보안에 대한 투자는 단순한 방어 비용이 아니라 새로운 가치와 성장을 만들어내는 전략적 투자로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석균 대표 또한 포럼의 첫째 날, SITE가 주관하는 주요 기업인 회의에 참석하여 글로벌 사이버 보안 리더들과 함께 각국의 보안 현지화 및 AI 기반 사이버 위협 대응 전략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러한 논의는 사이버 보안이 현대 경제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음을 알리는 중요한 자리였으며, 이와 같은 국제적인 협력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었다.
안랩은 지난해 SITE와의 합작법인 ‘라킨(Rakeen)’을 통해 중동 지역에서 보안 인프라 구축과 제품 현지화 개발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라킨을 통해 NGFW, IPS, XDR 제품을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안랩은 중동 지역의 보안 생태계를 더욱 확장하고, AI 및 OT 보안 분야로의 협력 범위를 넓혀 경쟁력 강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안랩의 이러한 노력은 사이버 보안이 단순한 기술적 문제를 넘어 경제와 사회 전반에 걸쳐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
결론적으로, 안랩의 GCF 2025 참가와 발표는 사이버 보안의 미래가 경제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음을 보여주며, 국제적 협력을 통해 더욱 안전한 디지털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랩의 글로벌 보안 전략은 사이버 보안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있으며, 이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많은 기업과 나라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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