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은 최근 하나증권의 분석을 통해 연내 두 건 이상의 기술이전이 기대된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목표주가가 기존 55만원에서 64만원으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으로 알테오젠의 매출은 490억원, 영업이익은 267억원에 달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02.3%의 매출 증가와 영업이익의 흑자 전환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성장은 특히 키트루다SC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획득에 따른 마일스톤 2500만 달러의 반영 덕분입니다.
할로자임의 로열티 수익이 수천억원에 달하는 가운데, 알테오젠은 키트루다SC의 상업화가 진행됨에 따라 향후 2028년까지 기술료 수익이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일 파이프라인에서 발생한 성과로, 앞으로의 파트너십과 키트루다SC의 본격적인 판매를 통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키트루다SC에 활용된 ‘베라히알루로니다제 알파’(ALT-B4)의 생산 및 판매와 관련된 매출 역시 소폭 존재하고 있으며, 키트루다SC의 상업화가 이루어짐에 따라 이 부분의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알테오젠은 ALT-B4의 생산을 파트너사에 위탁개발생산(CMO)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생산 권리는 파트너사에 넘기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안정적인 현금 유입이 이루어지면 ALT-B4 생산 공장을 직접 구축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됩니다. 키트루다SC향 제품 매출은 전체 키트루다SC 매출의 약 5%에 해당하며, 키트루다SC 외 파이프라인의 ALT-B4 제품 매출은 기존 매출 평균에 기반하여 추정되고 있습니다. 올해의 추정 연매출은 2752억원, 영업이익은 1644억원으로 전망되며, 이는 회계적으로 분할 반영되는 매출 추정치와 키트루다SC의 유럽 시판 허가 획득으로 인한 마일스톤(약 265억원 추정)이 반영된 것입니다.
알테오젠은 다음 달 8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코스피 이전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할 예정입니다. 이번 분기에서 확인된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알테오젠은 이미 영업이익률 54.4%를 달성했으며, 키트루다SC가 미국과 유럽에서 동시에 출시됨에 따라 안정적인 로열티 수익을 지속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ALT-B4의 특허 존속기간이 2039년까지로, ALT-B4만으로도 수익화가 가능한 기간이 충분하다”며, “알테오젠은 코스피 대형 제약사들과 견줄 만한 위치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 속에서 알테오젠의 미래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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