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바이오테크, 인체유사콜라겐으로 글로벌 화장품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다

경기도가 지원하는 바이오 스타트업 에이바이오테크가 창립 6년 만에 5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인체유사 단백질 기반의 바이오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기업은 2018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보육센터에서 출발하여, 지난해 광교 바이오허브 랩 스테이션에 입주한 이후로 연구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사업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동시에 이루어냈다.

에이바이오테크의 주력 제품인 ‘인체유사콜라겐’은 최근 AHC의 ‘본딩콜라겐 T7 아이크림’과 비엘릭의 ‘매그놀리아 콜라겐 세럼’ 등의 상용 제품에 활용되어, 올해 상반기 동안 5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2021년 대비 10배 이상의 성장을 의미하며, 에이바이오테크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이 기업은 국제 학술지 VIEW에 게재된 연구 논문을 통해 인체유사콜라겐의 효능과 관련된 연구 성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누적적으로 SCI급 논문 5편, 특허 6건, 상표 등록 1건을 확보하며 기술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는 에이바이오테크는 지난 5월에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헬스케어 전문 기업인 ㈜에이치엠파마와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통해 고기능성 바이오 소재의 공동 개발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서우영 에이바이오테크 대표는 “광교 바이오허브 랩 스테이션의 전문 연구 인프라와 컨설팅, 교류 프로그램 지원이 우리 기업의 성장에 결정적 기여를 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바이오 소재 시장에서 선도적인 기술혁신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엄기만 경기도 바이오산업과장은 “에이바이오테크는 우수한 기술 개발 역량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성과를 통해 사업화에 성공한 대표적인 창업 기업으로, 이는 공공 지원 사업을 통한 창업, 기술개발, 사업화의 선순환 성공 모델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광교 바이오허브를 중심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이바이오테크의 성공적인 성장은 경기도의 바이오 산업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잡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기업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들은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 특히 인체유사콜라겐 원료의 상용화가 이루어짐에 따라, 이를 통한 다양한 제품 출시가 기대되고 있으며, 이는 소비자들에게도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다.

에이바이오테크는 앞으로도 인체 유사 단백질 기반의 바이오 소재 개발을 통해 대체 불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성장은 단순히 기업의 이익을 넘어서, 바이오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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