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위치한 다이룸플러스 건물에서 여성 창업을 지원하는 입주공간 ‘창업마루’가 8일 오전 성대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개소식에는 강숙이 경남도 여성가족과장과 정규헌 경남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하여 창원특례시 및 시의회 관계자, 경남신용보증재단, 경남대학교 창업교육관 및 경남테크노파크 등 여러 창업 유관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이 자리를 빛냈다.
‘창업마루’는 창업을 꿈꾸는 여성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초기에는 8개의 독립형 입주공간과 사무 지원 공간이 조성되었다. 이 공간은 특히 여성친화형 메이커스페이스인 ‘다이룸플러스’와 연계되어 있어, 입주 기업들은 시제품 제작, 창업 교육, 전문가 컨설팅, 멘토링 등 다양한 창업 지원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공간은 명칭 공모부터 입지 선정, 공간 구성까지 여성 창업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만들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창업마루는 지난해 11월부터 마산여성인력개발센터의 운영 하에 있으며, 현재는 식품 온라인 유통, 공예 제작, 창업 교육 서비스 등의 업체들이 입주해 있다.
입주 업체 중 한 명인 A씨는 ‘창업을 준비하면서 공간 마련에 대한 비용 부담이 큰 걱정거리였지만, 창업마루의 지원 덕분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창업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러한 지원이 있기에 여성 창업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사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숙이 경남도 여성가족과장은 개소식에서 ‘창업마루는 여성 창업가들의 목소리로 만들어진 공간’이라며 ‘여성 창업자들이 조기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 창업자들을 위한 이러한 지원 공간의 개소는 경남 지역의 창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결국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창업마루가 여성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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