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와 창원시는 8일, 창원시 마산합포구 서성동 KT빌딩에서 여성 창업 입주공간인 ‘창업마루’를 공식 개소하였다. 이는 경남도와 창원시가 협력하여 마련한 프로젝트로, 총 7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설계된 공간이다. 이 공간은 특히 여성 1인 창업자들에게 집중된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창업마루는 8개의 독립형 입주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여성 창업자들은 이곳에서 저렴한 임대료로 1년 단위로 입주할 수 있다. 이는 창업 초기 단계에서 많은 자금이 필요한 창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업마루에 입주한 여성 창업자들은 KT빌딩 내에 위치한 ‘다이(DIY)룸 플러스’의 다양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이 공간은 3D프린터실, 공유 주방, 북 라운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창업자들이 필요한 다양한 자원과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다이룸 플러스’는 시제품 제작, 창업 교육, 전문가 컨설팅 및 멘토링 등의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창업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지원 시스템은 여성 창업자들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여성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는 단순히 경제적 측면에서의 성장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의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남도와 창원시는 창업마루를 통해 여성들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창업마루 개소는 여성 창업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그들의 다양한 사업 아이디어가 실현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경남도와 창원시는 지속적으로 여성 창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창업마루가 여성 창업자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 지역 내 여성 창업 생태계가 더욱 풍성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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