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년과 AI 전통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다

전북의 중심에 위치한 익산시가 새로운 성장 전략을 통해 청년, 인공지능(AI), 전통산업의 융합을 추구하고 있다. 김문혁 익산시 청년경제국장은 최근 정례 브리핑에서 청년경제국의 출범 이후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이 불어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부서는 ‘전입-정착-성장’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청년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며, 이로 인해 더 많은 청년들이 익산에 정착하고 자신들의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지난 7월, 익산시는 청년정책을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청년경제국과 청년일자리과를 신설하고, 이후 두 달 만에 다양한 성과를 이루어냈다. 청년창업 지원 상담 및 문화·소통 프로그램 운영 등은 그 일환으로, 청년들이 지역 사회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히, ‘다시, 익산’이라는 청년정책 브랜드를 정비하여 청년들이 도전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아 최근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익산시는 미래 산업 분야에도 주목하고 있으며, 경제산업과에 ‘미래산업AI계’를 신설하여 국가 전략과제인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오는 10월에 개소 예정인 익산 AI 디지털 혁신센터는 지역 산업의 디지털 및 인공지능 전환을 선도하고, AI 기업을 유치 및 육성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는 자동차 부품, 농기계, 농식품 등 익산 지역의 주력 산업에 AI 기술을 접목하여 새로운 성장 기반을 확립하고, 전북권 AI 산업 생태계의 확산을 도모하려는 계획의 일환이다.

또한, 지역 전통산업을 통합하고 집중 육성하기 위한 ‘지역전통산업과’의 설립도 주목할 만하다. 보석, 석재, 섬유 등 지역 연고 산업을 아우르는 이 부서는 익산귀금속제조업협동조합의 공식 출범과 함께 공동브랜드 ‘애드베네(ADDBENE)’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에도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문혁 국장은 이러한 청년과 AI, 전통산업을 아우르는 전략을 통해 청년이 정착하고 신산업이 성장하며, 전통산업이 활력을 되찾는 선순환 구조를 반드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익산시는 청년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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