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라이트벤처스 AI 기반 보험 혁신의 새 시대를 열다

기술 기반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인 인라이트벤처스가 최근 혁신적인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인 션앤파트너스에 대한 투자를 발표했다. 션앤파트너스는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Web3) 기술을 융합하여 보험 영업 시장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인라이트벤처스는 이번 투자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TIPS 선정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TIPS 선정에 따라 션앤파트너스는 인라이트벤처스의 투자를 바탕으로 향후 2년 동안 정부의 연구개발(R&D) 자금을 매칭 지원받게 된다. 이번 지원은 션앤파트너스의 핵심 기술 고도화와 상용화 플랫폼 구축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션앤파트너스가 개발 중인 ‘half N half’ 플랫폼은 보험 영업 시장의 고질적인 비효율을 해소하기 위한 기술 기반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보험 시장에서는 설계사에게 제공되는 영업 데이터베이스(DB)의 미팅 성공률이 25%에 불과하여, 이는 영업 비용 상승을 초래하고 있다. 이로 인해 신규 설계사의 48% 이상이 업계를 떠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으며, 소비자는 암호화되지 않은 개인정보 유통으로 인한 스팸 및 유출 피해를 겪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션앤파트너스는 AI 기반 리드 효율화 기술과 Web3 기반 개인정보 비노출형 보안 시스템을 결합하여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half N half’ 플랫폼은 단순한 DB 제공을 넘어 100% 미팅 성공을 목표로 하는 고효율 매칭 구조를 지향하며, 고객에게는 데이터 활용에 대한 공정한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무너진 보험 영업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자 한다. 인라이트벤처스는 션앤파트너스의 혁신적인 기술이 정부의 초격차 분야인 빅데이터 및 AI, 사이버 보안 및 네트워크와 부합하며, 국내 보험 시장의 비효율을 혁신할 잠재력이 크다고 평가하고 있다.

투자 배경에 대해 박문수 인라이트벤처스 대표는 “션앤파트너스는 데이터 주권과 보상 공정성을 기술로 구현해내는 팀”이라며, MIT Sloan MBA 출신의 박상태 대표를 포함해 하버드 및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박사 등 글로벌 전문가들이 핵심 개발진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어 “TIPS 기간 동안 멘토링과 후속 투자 연계를 적극 지원해 시장 안착과 성장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덧붙였다.

션앤파트너스는 이번 TIPS 선정을 계기로 국내 대형 법인보험대리점(GA)과 최소 기능 제품(MVP) 테스트를 진행하며 플랫폼의 시장 적합성을 검증하고, 기술 고도화 및 서비스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박상태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와 TIPS 선정은 ‘half N half’ 플랫폼의 기술적 혁신성과 시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기술 기반 데이터 경제의 새로운 질서를 확립해 소비자에게 혜택을 돌려주는 모범적인 인슈어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투자와 TIPS 선정은 션앤파트너스가 미래의 보험 영업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이 보험 산업의 패러다임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43/0000089083?sid=101


코멘트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