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운영하는 ‘경기 재도전학교’가 취업 및 창업의 새로운 전환점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이 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1기와 2기 수료생 중 약 25%가 수료 4개월 만에 취업 또는 창업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는 이러한 성과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의 효과성을 입증하며, 더 많은 도민이 성공적인 재도전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경기 재도전학교는 취업이나 창업에 실패한 도민들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교육 과정에서는 심리 치유, 실패 원인 분석, 전문가의 코칭 등을 통해 수료생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현실적인 재도전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러한 지원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은 매우 고무적이다.
최근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경기 재도전학교의 1기와 2기 수료생 55명 중 21명은 취업에 성공했고, 38명 중 2명은 창업에 성공했다. 이러한 통계는 전체 수료생 중 거의 25%에 해당하는 수치로, 교육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졌음을 보여준다. 특히, 수료생들은 무역업, 교육,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어, 교육이 여러 산업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부각시킨다.
지난해 시범 운영 당시에도 참여한 수료생들의 성과가 두드러졌다. 취업을 희망하는 34명 중 22명은 성공적으로 취업하였으며, 창업을 희망한 14명 중 5명이 사업을 시작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재도전학교의 교육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실제 직업 세계에서의 성공적인 재도전을 이끌어내는 데 기여하고 있음을 잘 보여준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경기 재도전학교의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등과 협력하여 맞춤형 취·창업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는다면, 더 많은 도민들이 실패를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2026년부터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소상공인 지원 자금이 재도전학교 수료생에게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는 창업을 준비하는 도민들에게 실질적인 자금 지원을 통해, 창업 활동을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오광석 경기도청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앞으로 더 많은 도민이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재도전학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하며,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웠다.
경기 재도전학교는 단순한 교육의 장을 넘어, 실패를 겪은 도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 프로그램이 더욱 발전하여 많은 이들의 재도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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