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시작한 혁신의 물결 아이엘커누스의 코넥스 상장

제주가 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2023년 11월 18일, 서울 영등포구의 한국거래소에서 아이엘커누스의 코넥스 상장 기념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상장은 제주도정의 지원 아래 이루어진 것으로, 민선8기 제주 도정의 첫 번째 성과로 기록된다. 아이엘커누스는 무선 센서 기반의 사물인터넷(IoT) 제조 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산업용 센서 솔루션을 제공하며, 제주도에 본사를 이전한 후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라섰다.

아이엘커누스의 상장은 제주도가 중소ㆍ벤처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투자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제주도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번 상장은 그 노력의 결실로 풀이된다. 아이엘커누스는 9월 제주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본사를 제주도에 옮긴 후, 상장 이후에는 도민 고용 확대와 지역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정석 아이엘커누스 대표는 “아이엘커누스는 제주에서 피지컬 AI 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며, 상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또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주도는 민선8기 도정의 목표인 ‘기업하기 좋은 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상장회사 육성 및 유치 정책을 강화하고 있으며, 아이엘커누스의 상장은 그 첫 번째 성과”라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향후 20개의 상장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빛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펀드’도 조성하여 도내외 유망 기업의 상장 및 이전을 촉진하고 있다. 현재 두 개의 도내 기업이 내년 상반기 코넥스 상장을 추진하고 있으며, 도외의 코넥스 기업과 코스닥 기업도 제주로의 이전을 검토 중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상장기업의 증가는 지역 내 우수 인재 유입과 협력업체 네트워크 확대, 그리고 투자 자금 유입 등 제주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러한 노력들은 제주가 기업의 메카로 자리 잡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제주로 이전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아이엘커누스의 성공적인 상장은 제주가 기업의 성공적인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최적의 장소임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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