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의 비대위원장인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당대표 출마를 공식적으로 선언하며, 과감한 혁신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당의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그는 출마 선언문에서 “조국혁신당의 제1막은 끝났다. 이제 ‘다른 조국’, ‘새로운 조국’으로 국민과 다시 시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그가 당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나타내며, 그가 제시한 비전은 당의 미래를 한층 더 밝게 하는 방향으로 설정되었습니다.
조 전 장관은 과거 창당 이후 거대 양당의 견제를 뚫고 원내 3당으로 자리매김한 성과를 언급하며, 윤석열 정권의 무너뜨림을 자랑스럽게 회고했습니다. 그는 이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미래로 나아가야 할 시점이라고 지적하며, 당의 혁신이 필수적임을 알렸습니다. 조국혁신당은 △과감한 혁신 △정치·경제·사회 전반의 개혁 항해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양당 독점 타파’를 3대 비전으로 제시하며, 이를 통해 당이 강소정당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그는 “조국혁신당을 개혁에 강하고, 민생에 강하고, 선거에 강한 ‘이기는 강소정당’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하며, 총선에서 국민이 주셨던 마음을 되찾을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또한, 그는 거대 양당의 독점 정치를 종식시키고, 청년과 여성, 서민, 중산층을 불평등으로부터 지키는 개혁 항해를 시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검찰개혁과 사법개혁, 인권개혁을 완수해 ‘제7공화국’의 항구에 도착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내년 6월 지방선거와 관련된 조 전 장관의 발언은 특히 주목할 만합니다. 그는 “내란 옹호 극우본당 국민의힘을 정치적 파산정당으로 퇴출시키겠다”고 선언하며,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의 광역단체장을 0으로 만들고, 기초단체장도 반토막 내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는 당의 강력한 의지를 나타내며, 지방정치에서의 변화와 혁신을 통해 거대 양당의 독점 구조를 타파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조국 전 장관은 “양당 독점이 낳은 정치의 사막화를 깨뜨리겠다”며, 조국혁신당이 ‘정치적 메기’가 되어 지역정치에 혁신과 경쟁의 바람을 불러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는 당원들에게 다시 뭉쳐야 한다고 촉구하며, 조국혁신당의 도약이 한국 정치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하지만 조국 후보자가 당이 처한 현실과 정치 지형을 감안할 때 해결해야 할 과제는 만만치 않다는 점도 분명합니다. 특히, 당내 성 비위 사건과 관련하여 당원들과 국민들이 동의하는 수준으로 적절히 처리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또한, ‘흡수합당 반대’라는 입장은 독자 노선을 강조하는 동시에 민주 진보 진영 내부의 통합과 차별화를 요구하는 이중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에서 ‘양당 독점 지역의 창조적 파괴’를 이루기 위해서는 새 인물 발굴, 청년 및 여성 정치세력 육성, 그리고 민주당과의 선거연대 전략 수립이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조국혁신당의 성과가 매우 중요한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조국 전 장관의 리더십이 어떻게 발휘될지, 그 행보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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