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는 알트코인 월드리버티파이낸셜과 레드스톤의 상승세

지난주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과 레드스톤(Redstone) 등 여러 알트코인이 주목을 받으며 상장되었습니다. 특히, WLFI는 업비트와 빗썸 두 거래소에 동시에 상장되었고, 거래량에서도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이더리움과 엑스알피가 업비트에서 각각 14억 달러와 12억 8천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한 가운데, WLFI도 11억 7천만 달러로 뒤를 이으며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와 동시에 비트코인과 솔라나도 상당한 거래량을 보이며 대형 토큰의 위세를 이어갔습니다.

빗썸에서는 테더(USDT)가 8억 7천7백만 달러의 거래량으로 1위를 차지하며 스테이블코인 중심의 거래가 더욱 부각되었습니다. ENA, DOGE, SOL, PENGU와 같은 알트코인들은 두 거래소에서 지속적인 거래활동을 보여줌으로써 소매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얻었습니다. 특히 업비트에서는 중형 토큰의 상승세가 눈에 띄었으며, ENA(+17.2%), IP(+16.4%), WAL(+12.8%)가 주요 상승 종목으로 부각되었습니다. 반면 빗썸에서는 RED(+75%)와 NMR(+49%)가 급등하며 높은 변동성을 나타냈습니다.

이러한 거래소 간의 대조적인 모습은 서로 다른 거래 패턴을 보여줍니다. 업비트는 유동성이 높은 중형 토큰의 성장을 선호하는 반면, 빗썸은 고베타 자산으로의 투기적 자금 유입을 유도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신규 상장된 WLFI와 USD1은 트럼프 가문에 의해 지원되는 디파이 플랫폼으로, 한국 시장에서의 마케팅 활동은 부족했지만, 커뮤니티에서의 반응은 뜨거웠습니다. WLFI의 상장 소식은 빠르게 퍼져나갔고, 많은 투자자들이 이 프로젝트에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한국 커뮤니티 내에서는 퍼지펭귄(Pudgy Penguins)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를 앞두고 강남에서 자사 브랜드의 광고를 진행하며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공식 텔레그램과 네이버 카페를 개설하여 사용자 기반을 확장하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이 귀여운 IP의 한국 내 대중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편, WLFI의 상장 이후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이 코인의 시가 총액이 국내 대기업들과 비교되며 활발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상장 전부터 ETH, BSC, SOL과 한국 거래소 간의 크로스체인 차익거래를 시도한 영리한 트레이더들의 사례도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투자자들의 행동은 WLFI의 상장이 불러온 FOMO(공포심)를 잘 보여주며, 이번 시즌 가장 화제가 된 상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빗썸에서는 긴급 시스템 점검이 발생하여 사용자의 거래 서비스가 중단되는 불상사가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 빗썸은 즉각 보상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커뮤니티 내에서는 안정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신속한 대응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KBW 기간 동안 거래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최근의 동향들은 한국 암호화폐 시장의 역동성을 잘 보여주며, 앞으로의 시장 변화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새로운 알트코인의 등장은 물론, 거래소 간의 경쟁과 사용자 커뮤니티의 반응은 이 시장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어갈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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