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부동산 위기 해소의 전환점 3대 레드라인 정책 종료

중국의 부동산 시장은 최근 몇 년간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었으며, 그 원인으로 지목된 ‘3대 레드라인’ 정책이 이제 사실상 종료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중국 정부가 부동산 기업들의 자금 조달을 제한하기 위해 도입한 정책으로, 부동산 업계의 건전성 악화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였다. 2020년부터 시행된 이 정책은 자산부채비율, 순부채비율, 단기부채 대비 현금비율 등 세 가지 주요 기준을 설정하여, 이를 충족하지 못한 기업의 자금조달을 제약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이러한 정책은 부동산 기업들의 자금 유동성에 심각한 영향을 미쳐 많은 기업들이 도산 위기에 처하게 만들었다.

최근 중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부동산 기업들은 더 이상 규제 당국으로부터 월간 재무 보고를 요구받지 않게 되었다. 이는 중국 주택도시농촌건설부 산하 매체인 중국부동산망을 통해 확인되었으며, 업계에서는 이를 새로운 전환점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동안 기업들이 재무 지표를 제출하지 못하게 되면서 부동산 시장은 더욱 압박을 받아왔다. 특히, 헝다와 비구이위안, 완커와 같은 대형 부동산 기업들이 채무 불이행 위기를 겪으며 부동산 시장의 신뢰도가 크게 훼손되었다.

현재 중국의 부동산 개발 투자는 지난해 대비 17.2% 감소하는 등 여전히 부진한 상황이며, 이는 2024년의 예상치보다도 낮은 수치이다. 이러한 통계는 부동산 시장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조치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류수이 중국지수연구원 기업연구책임자는 금융기관들이 부동산 투자에 대해 매우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리스크가 점진적으로 해소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정책 목표가 달성되었음을 의미하며, 당국은 이제 3대 레드라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부동산 시장의 회복을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주요 도시에서의 구매 제한 완화와 국유 펀드의 기존 주택 재고 매입 참여가 중요한 요소로 거론되고 있다. 이는 수요 회복을 촉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황타오 광저우 중위안부동산 사업 총경리는 국유 펀드의 재고 매입이 부동산 시장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였다.

결론적으로, 중국 부동산 시장은 3대 레드라인 정책의 종료를 통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그러나 여전히 많은 과제가 남아 있으며, 정부와 시장 참여자들은 효과적인 조치를 통해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할 필요성이 남아 있다. 앞으로의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876194?sid=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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