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의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 모집으로 기술기업 지원 확대

중소벤처기업부는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유망 기술기업의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에서는 50개 내외의 운영사를 선정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 및 혁신 기업 육성을 지원할 예정이다. 팁스는 민간 투자사가 추천한 기술기업에 대해 정부가 연구개발(R&D) 출연금을 연계 지원하는 민간주도형 기술혁신 프로그램으로, 현재 149개의 운영사와 24개의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신설 이후 약 5000여 개의 혁신기업에 21조3000억원의 민간 투자를 유도하고, 48개의 기업공개(IPO) 성과를 창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최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팁스 성과공유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 프로그램이 민간의 선택을 기반으로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성장해왔음을 강조했다. 중기부는 2026년부터 팁스를 창업, 성장, 글로벌 지원의 전주기 체계로 고도화하고,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는 기존 152개에서 300개로, 글로벌 팁스는 100개로 신설될 예정이다. 이처럼 팁스가 전주기 지원체계로 발전하면서 민간 투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는 기존 24개에서 약 80개로 확대될 예정이며, 운영사는 투자사 단위의 ‘일반운영사’와 컨소시엄 단위의 ‘특화운영사’로 이원화하여 R&D 지원의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공고는 ‘일반운영사’ 모집에 관한 것으로, 중기부는 투자사의 투자 실적, 재원, 기업 지원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50개 내외의 운영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 혁신기업을 전략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지역에 투자하는 운영사를 우선적으로 선정하고, 지역 거점 투자사에는 우대 가점을 부여하여 지역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선정된 운영사는 스케일업 팁스와 글로벌 팁스에 최대 6년간 참여할 수 있으며, 사업화 전략기획, 특허 분석, 시장조사 등 기업 지원 활동에 필요한 재정 및 행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황영호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팁스가 중소벤처기업의 기술혁신과 성장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정책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민간의 선택을 정부가 믿고 지원하였기 때문”이라며 “다양한 기술과 산업, 지역의 혁신기업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 창출을 위해 역량 있는 투자사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 모집은 기술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성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며, 민간과 정부의 협력이 이루어지는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중기부의 이러한 노력이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366/0001132769?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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