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국내 소상공인들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비즈플러스카드의 발급 기준을 전격적으로 완화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 새로운 정책은 오는 1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며, 법인 소상공인도 이제 비즈플러스카드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주목할 만한 변화는 신용점수 기준이 기존의 595점에서 839점으로 제한되었던 것에서 한층 넓혀져, 879점인 구 3등급 소상공인까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는 점이다. 이는 그간 신용점수로 인해 카드 발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많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비즈플러스카드를 활용하여 경영활동을 원활히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발생한 산불, 호우 등 특별재해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에 대해서는 신용점수가 880점 이상이더라도 카드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는 재난으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로 볼 수 있다.
비즈플러스카드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발급받는 카드로, 최대 1천만원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 카드는 사무용 기기 구입을 포함한 다양한 사업 비용 결제에 활용될 수 있어,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경영 지원을 제공하는 중요한 도구가 될 것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비즈플러스카드를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경영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사업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카드 발급 기준 완화는 소상공인들이 자금을 보다 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정책적 변화로, 경영 환경이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 그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법인 소상공인의 경우 이번 기회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소상공인들은 이러한 혜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경영활동에 필요한 자금을 원활히 조달하고, 지속 가능한 사업 운영을 위해 힘쓸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결국, 중기부의 이번 정책은 단순히 카드 발급 기준을 완화하는 데 그치지 않고, 소상공인들이 직면한 다양한 경영난을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된다. 앞으로도 중기부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이들이 보다 건강한 경영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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