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남성 컨템포러리 디자이너 브랜드 지오송지오(ZIOSONGZIO)가 백화점 유통망 확장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송지오 하우스의 아트적인 미학과 지적인 영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 브랜드는, 백화점 전용 상품을 ‘컬렉션’라인으로 별도로 구성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기존 고객층은 물론, 백화점의 주요 고객층까지 포괄하며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고급화 전략을 핵심으로 삼고 있다.
지오송지오는 송지오 고유의 전위적인 실루엣과 실험적인 패턴, 그리고 정교한 오리지널 아트워크를 바탕으로 세련된 절제미와 감성적인 자유로움을 잘 조화시킨 디자인을 선보여왔다. 전통 예술과 의복의 경계를 넘나드는 아방가르드 정신은 지오송지오만의 독특한 정체성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브랜드 철학은 2026년 봄/여름 컬렉션 ‘INDEPENDENT CREATION’에도 잘 드러나 있다. 이 컬렉션은 고전 예술에서 영감을 받아 다채로운 색채로 표현된 전위적 디자인과 예술적 우아함이 특징이다.
특히, 프랑스 화가 라울 뒤피(Raoul Dufy)의 색채 미학을 통해 주관적인 감정과 경험을 중시하는 자유로운 표현을 패션 언어로 재해석하고 있다. 뒤피의 밝고 경쾌한 색감은 지오송지오의 실험적인 실루엣과 결합하여 독창적인 아방가르드 룩을 완성시킨다. 이러한 혁신적 디자인은 소비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며, 브랜드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하고 있다.
지오송지오는 현재 전국적인 프리미엄 아울렛과 몰 중심의 42개 매장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백화점 유통망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현대백화점 신촌점, 갤러리아 광교점, AK플라자 수원점 등 주요 백화점에 14개 매장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는 향후 20여 개의 핵심 백화점 점포를 추가 확보하여 공격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 백화점 진출은 지오송지오가 브랜드 고유의 예술적 정체성과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하며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변화는 소비자에게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며, 브랜드의 매력을 더욱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다. 앞으로 지오송지오가 백화점에서 선보일 다양한 컬렉션과 디자인이 기대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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