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가들의 재도전을 응원하는 Fail Fair 전북 개최

지난 24일, 전주 한옥마을 키움공간에서 ‘KOVA YCN Fail Fair 전북’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벤처기업협회 산하 YCN(Young CEO Network)이 주관하며, 제2회 전북 청년창업박람회와 연계된 행사로, 청년 창업가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실패를 자산으로 삼고 재도전을 응원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번 Fail Fair는 ‘∑실패=도전’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특별히 1부 강연에서는 메디프레소의 김하섭 대표가 창업 초기의 실패 경험과 이를 극복한 성장 스토리를 생생하게 공유하였다. 그의 이야기 속에서 청년 창업가들은 실패가 단순한 좌절이 아닌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음을 느꼈다. 이후 진행된 1·2부의 토크콘서트에서는 박진우 YCN 회장이 진행을 맡아 김하섭 대표와 황제웅 YCN 부회장(팀91 대표), 그리고 김지항 맑은상회에프앤비 대표가 패널로 참여하여 ‘창업 스트레스 관리’, ‘기업가정신’, ‘재도전 조언’ 등을 주제로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는 많은 참석자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박진우 YCN 회장은 이번 Fail Fair가 지역 창업 생태계에서 실패를 자산으로 인정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고, 청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동기부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청년 창업 문화의 확산과 기업가정신 전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는 포부를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오는 12월에도 관련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행사를 주관한 강종수 콜즈다이나믹스 대표는 Fail Fair가 지역 창업 생태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연결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이 행사가 수도권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의 계기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나타냈다. 또한, 이용균 스타트업위원회 위원장은 실패 경험을 공유하고 다시 도전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며, 건강한 벤처 및 스타트업의 성장과 혁신을 위한 창업 상생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하였다.

이번 Fail Fair 전북은 청년 창업가들에게 단순한 실패가 아닌 도전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며, 이를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에서의 재도전 문화가 한층 더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Fail Fair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성장을 추구하는 청년 창업자들에게 귀중한 자산이 될 것이며, 이러한 행사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라며, 청년 창업가들이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기를 기원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363087?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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