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K그룹의 최태원 회장과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들은 5일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99치킨’에서 친목의 자리를 마련하였고, 이 자리에는 최 회장의 자녀인 최민정 인테그랄헬스 대표와 황 CEO의 딸인 매디슨 황이 함께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회동은 단순한 친목을 넘어, 양사의 미래 협력 가능성을 논의한 중요한 자리로 평가되고 있다.
회동의 주요 내용은 엔비디아의 차세대 제품에 탑재될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와 차세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에 관한 논의로 추측된다. AI 반도체와 관련된 최신 기술 동향과 협력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가 오갔을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는 AI 분야에서의 핵심 파트너로 SK하이닉스를 꼽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AI 반도체 및 솔루션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두 회사 간의 협력 관계가 더욱 공고해질 것을 암시하는 대목이다.
특히, SK하이닉스는 미국의 낸드플래시 자회사인 솔리다임의 명칭을 ‘AI 컴퍼니’로 변경하며 AI 분야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이는 SK그룹이 AI 반도체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키우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볼 수 있다. 최태원 회장은 이달 초부터 미국에서의 일정을 소화하며, 각종 기업들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4일에는 이재명 대통령과의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고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이 대신 자리한 것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회동은 단순한 치맥 회동이 아닌, AI와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서, 양사 간의 협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인공지능의 발전과 함께 반도체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만큼, 최 회장과 황 CEO의 만남은 그 자체로도 큰 의미를 지닌다. 앞으로의 협력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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