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최근 카카오톡과 이메일을 통해 제공하는 지식재산 행정 알림서비스를 대폭 개선하여 고객의 편의를 한층 높였습니다. 이번 개선은 27일 발표되었으며, 총 18종의 알림 문구가 정비되어 177개의 알림이 새롭게 구성되었습니다. 이 중 카카오톡을 통해 제공되는 알림은 95개, 이메일을 통한 알림은 82개로 나뉘어 있습니다.
특히 이번 알림 문구 개선의 핵심은 수신자가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를 명확히 전달하는 데 있습니다. 알림 문구에는 수신자의 정보는 물론, 출원인이나 권리자의 정보(자연인 또는 법인), 그리고 특허, 상표, 디자인 등의 권리명칭이 포함됩니다. 공동출원의 경우, 최대 3명의 출원인 또는 권리자를 명시하고, 그 이상일 경우에는 ‘외 n명’이라는 형식으로 간결하게 표현하여 정보의 명확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수신자가 받는 알림에서도 이름의 일부가 마스킹 처리되어 안전성을 강화하였습니다.
새롭게 도입된 알림 서비스는 4차 산업혁명 관련 신(新)특허분류와 탄소중립 녹색기술 관련 특허분류에 대한 우선심사 신청 가능 여부를 안내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는 특허출원자가 최신 기술 동향에 맞춰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입니다. 또한, 특허심판 결과가 일부 확정되거나 관련 소송 절차가 종료된 경우에도 각 단계에 맞춰 알림이 발송되어, 출원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특허청은 출원, 심사, 등록, 심판 등 지식재산권의 전 주기에 걸쳐 다양한 행정 알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4년 한 해 동안 약 30만 5천명의 알림서비스 신청자에게 총 222만 건의 알림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개선은 특허청이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는 점을 잘 보여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선을 통해 더욱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참조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971183?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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