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자사의 대표 제품인 아트맥콤비젤과 로수맥콤비젤에 대해 다수의 등록 특허를 통해 강력한 보호막을 구축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1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이러한 특허를 통해 후발주자들의 시장 진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 두 제품은 관상동맥심질환(CHD) 고위험군에 속하는 성인 환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복합제이다. 스타틴 단일치료요법이 저밀도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효과적으로 조절하긴 하지만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를 조절하기 위해 개발된 이 제품들은, 2021년과 2023년에 각각 허가를 받았다.
아트맥콤비젤연질캡슐과 로수맥콤비젤연질캡슐은 각각의 기술적 혁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콤비젤 기술(CombiGel Technology)은 알약 속에 알약을 온전한 형태로 넣는 기술로, 약물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방유성(Oilproof) 기제 코팅 기술이 적용되어 있어 약물의 안정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들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지속적인 연구 개발의 결과로, 이미 1752700호와 1950907호의 국내 특허가 등록되어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특허 목록에도 등재됐다. 특히, 이 특허들은 2035년과 2036년까지 존속할 예정이라 해당 기술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확보했다.
해외에서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기술력은 인정받고 있다. 미국, 일본, 베트남 등지에서도 관련 특허가 등록되어 있어,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이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또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아트맥콤비젤과 로수맥콤비젤과 관련된 스타틴 고형 제제와 오메가-3 유성물질이 캡슐에 충전된 형태의 제제를 제조할 수 있는 특허에 대해서도 독점적으로 실시할 권리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다수의 특허들은 기업의 혁신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있으며, 향후 제품의 다양성과 품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같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노력은 제약산업 내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고 혁신적인 제품 개발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특허 확보를 통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앞으로도 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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