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차전지 기업들이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전고체전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 지식재산처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전고체전지 관련 특허 출원에서 한국이 연평균 증가율 18%를 기록하며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상위 10개 출원인 중 4개가 한국 기업이라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이러한 성과는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와 같은 선도 기업들이 전고체전지 상용화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전고체전지는 기존의 리튬이온전지에서 사용되는 액체 전해질을 불연성 고체 전해질로 대체하여 화재 위험을 줄이고 에너지 밀도를 높인 혁신적인 기술이다. 이 기술의 발전은 특히 전기차 시장이 일시적인 수요 정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휴머노이드 로봇과 같은 새로운 시장 수요처의 부상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의 기술 혁신 또한 전고체전지 개발을 더욱 촉진시킬 것으로 보인다.
지식재산처의 자료에 따르면, 전고체전지 분야에서의 글로벌 특허 등록 건수는 2004년 331건에서 2023년에는 3938건으로 증가하며 연평균 13.9%의 성장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세 속에서 한국은 5770건의 특허를 출원하여 일본, 중국에 이어 3위에 랭크되었으며, 미국과 유럽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최근 3년간 각각 51.7%, 50.8%의 특허 출원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고체전지 기술 개발에 있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임영희 지식재산처 화학생명심사국장은 한중일 간의 전고체전지 상용화에 필요한 핵심 기술 확보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국내 기업들이 관련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전고체전지가 전기차 및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응용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결론적으로, 한국의 전고체전지 시장은 국내 기업들의 연구개발 노력과 세계적인 경쟁 속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이 상용화된다면, 한국은 전고체전지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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