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가 주관하는 RISE 사업이 인공지능(AI)과 지식재산권(IP)의 융합 교육 및 글로벌 창업기업 육성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서울시의 지역 혁신 중심 대학 지원 체계의 일환으로, 이번 사업은 차세대 AI 인재와 혁신적인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2025년 9월 10일, 한양대학교 RISE 지산학협력단은 이러한 사업의 첫 단추를 끼우며 ‘AI·지식재산 융합 교육’과 ‘글로벌 예비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AI 분야에서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하며, 특히 AI 기술의 상용화와 특허 창출에 필요한 실무 능력을 배양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9월부터 시작되는 ‘AI 특허 창출 실무 전략’ 교육과정은 석사 및 박사 과정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이 과정은 지식재산권에 관한 기본 및 심화 교육과 AI에 특화된 내용을 포함하여, 학생들이 실제 산업에서 요구되는 실무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부터는 메가존클라우드와 협력하여 ‘AI × 클라우드 특허 융합 창업아카데미’를 개설할 계획입니다. 이 과정에서는 아마존 웹 서비스(AWS) 클라우드 환경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실습 중심으로 다루며, 참여자들은 최신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입니다.
또한, 한양대 RISE는 글로벌 예비 창업기업을 선발하여 이들에게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모집 규모는 약 10개 기업으로 예상되며, 선정된 기업들은 시장조사, 바이어 미팅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종합 패키지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지원은 창업기업이 국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이번 RISE 사업의 과제 책임자인 민병헌 한양대 글로벌산학협력센터장은 “AI·지식재산 융합 교육을 통해 AI와 IP의 혁신적 인재를 양성하고,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도전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는 한국의 AI 및 창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국내외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한양대의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AI 기술의 상용화와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를 통해 한국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공지능과 지식재산이 융합된 새로운 교육 모델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인재들이 배출되기를 바라며, 앞으로의 성과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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