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이 글로벌 탈중앙화 기반의 차세대 인터넷(Web3) 전문 기업인 크리서스(Kresus)에 약 18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로써 한화투자증권은 디지털자산 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게 되었다. 크리서스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사용자 개인이 복잡한 암호를 직접 관리하지 않아도 되도록 돕는 시드리스(Seedless) 복구 기술과 다자간 계산(Multi-Party Computation, MPC) 기반의 보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은 기업용 디지털 지갑 솔루션과 실물기반 토큰화 자산(Real-World Asset, RWA) 플랫폼 운영에 활용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해 12월 아부다비에서 열린 파이낸스 위크 2025(ADFW 2025)에서 크리서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단순한 지분 관계를 넘어 중장기적인 기술 협력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한화투자증권은 크리서스의 시드리스 지갑 보안 기술과 토큰화 인프라를 활용하여 대고객 디지털 자산 서비스의 고도화에 나서고, 기존 금융상품과 연계한 RWA 시장 개척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크리서스의 트레버 트레이나 CEO는 “한화투자증권은 투명하고 안전한 디지털 자산 서비스 구축을 위한 확고한 비전을 가진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양사가 협력하여 RWA 기반의 다양한 혁신 사례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손종민 한화투자증권 미래전략실 전무는 “크리서스의 독보적인 지갑 보안 기술과 RWA 인프라는 한화투자증권의 디지털 자산 고도화에 필수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 기업들과 협력하여 디지털 자산 전문 증권사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디지털 자산 데이터 플랫폼 쟁글(Xangle)에 대한 투자에 이어 이번 크리서스 투자까지 완료하며, 데이터와 인프라를 아우르는 글로벌 Web3 금융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디지털 자산 시장의 변화와 혁신을 선도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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