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에너지,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최고의 IP 스타트업으로 선정

㈜시리에너지가 ‘2025 지식재산 창업경진대회’에서 최고의 스타트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회사는 고안정성 차세대 배터리용 리튬금속전극을 개발하여 기술적 난제를 해결한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 강남의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우수한 창업기업들이 선정되고 시상되었으며, 이번 대회는 범부처 통합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25’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322개 창업기업이 지원한 가운데,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15개 기업이 선정되었고, 그 중 최우수상의 영광은 ㈜시리에너지가 차지했다.

㈜시리에너지는 딥테크 스타트업으로서, 차세대 이차전지 음극 소재인 리튬 금속 전극의 기술적 난제인 ‘리튬 덴드라이트’ 현상을 억제하는 대면적·초박판 리튬 금속 전극을 제조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미국의 에디슨 어워드에서 혁신기술상과 혁신제품상을 수상하며 그 기술적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입증하였다. 이러한 성과는 ㈜시리에너지가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게 된 배경이기도 하다.

우수상은 인공지능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에딘트가 수상하였고, 이 기업은 삼성전자의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Lab에서 출발하여 인간의 행동 및 인과관계를 분석하는 AI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에딘트는 이미 2022년 CES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도 그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장려상 부문에서는 ㈜하이드로엑스팬드, 리보틱스㈜, ㈜토프모빌리티, ㈜온코랩, ㈜오아페, ㈜웨어콤 및 오브젝트힐러가 선정되었으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상, 디캠프 대표이사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여러 기업과 개인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 전 수상 기업들은 벤처투자자들 앞에서 투자유치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 부처 예선리그를 통과한 다른 창업기업들과 함께 대통령상 및 상금 3억원을 놓고 경쟁하게 된다.

특허청의 유용신 아이디어경제혁신팀 과장은 “우수한 지식재산은 스타트업의 가장 큰 경쟁력이자 성장동력”이라며, “앞으로도 특허청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와 시상식은 저변의 스타트업들이 기술 혁신을 통해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8/0006126109?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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