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 간 전국의 과학영재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AI 기반 창업 캠프를 개최했다. 이 캠프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팀빌딩과 멘토링, 발표 심사 과정을 통해 실전 창업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총 43명의 재학생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가천대와 8개 과학영재고 간의 협력으로 이루어졌다.
첫날, 과학고 출신의 창업가 장병규 크래프톤 이사회 의장이 참가자들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그는 변화하는 산업 환경과 자신의 창업 경험을 공유하며, 청소년들이 기업가정신을 갖추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했다. 이에 이어 장대익 가천대 스타트업칼리지 학장은 ‘인생의 첫 번째 기업가적 전환’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젊은이들이 도전의 의미를 깨닫도록 이끌었다.
학생들은 팀을 구성한 뒤,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둘째 날에는 팀별 중간 발표가 진행됐다. 고민정 국회의원은 ‘What? How!’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목표 설정의 중요성과 꾸준히 노력하는 자세에 대해 강조했다. 오후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멘토링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보다 구체적으로 다듬을 수 있도록 도왔다.
마지막 날,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캠프를 방문해 창업의 미래에 대한 발제를 했다. 그는 창업이란 스스로 좋아하는 것을 사업으로 이어가는 능력임을 강조하며, 기술력과 기획력이 결합된 협업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실패의 과정을 통해 쌓인 경험이 미래의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말했다.
캠프의 마지막 일정은 학부모들의 참관 아래 팀별 창업 아이디어 발표로 마무리되었다. 심사 결과 ‘치킨차차’ 팀이 중기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팀은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광주과학고, 대전과학고, 한국과학영재학교의 학생들로 구성되었으며, 그들의 아이디어는 기술 이해도, 문제 해결력, 실현 가능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대익 학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과학적 탐구를 통해 창업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을 연결하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하며, 이 경험이 그들의 새로운 진로 모색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이론 학습에 그치지 않고 실전 경험을 중시함으로써, 참가 학생들이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미래의 창업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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