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와 한국수자원공사의 혁신적 협업으로 물 분야 AI 창업 생태계 개척

가천대학교는 최근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물 분야에서의 인공지능(AI) 혁신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6일 성남시 가천코코네스쿨에서 이루어졌으며, 양 기관은 AI 창업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물과 기후 분야에 특화된 혁신 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AI 기반 물 산업 창업 아이디어 발굴, 물과 기후 분야의 공동 연구 및 실증 프로젝트 추진, 창업 경진대회와 캠프 등 창업 프로그램의 공동 운영, 그리고 AI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이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공공 데이터와 인프라, 그리고 대학의 기술과 인재를 연계하는 개방형 혁신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가천대 스타트업칼리지는 2022년 설립 이후 ‘AI와 창업의 융합’을 비전으로 하는 실전형 창업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곳에서 배출된 학생 창업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사업인 TIPS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AI 창업 교육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성과는 가천대가 물과 기후 분야의 공공 현안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스타트업의 발굴과 지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장대익 스타트업칼리지 학장은 이번 협약이 대학의 창의적인 AI 교육 역량이 물과 기후 산업의 구체적인 혁신으로 이어지는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물 분야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학생들이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번 협약은 AI 기술이 물과 기후 분야의 혁신 창업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사례로, 두 기관의 협력이 미래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낳고 있다. 가천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향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세부 사업 기획과 데이터 및 인프라 연계, 유망 팀 발굴 및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며 체계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협력은 물과 기후 분야에서의 인공지능 기술 발전과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0/0003368138?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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