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그린바이오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강원형 그린바이오벨트

강원도가 새로운 그린바이오 산업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야심찬 계획인 ‘강원형 그린바이오벨트’가 추진된다. 이 프로젝트는 강원도의 춘천, 강릉, 홍천, 평창 등 4개 기초단체를 아우르며, 총 641.4 헥타르에 해당하는 면적이 최근 정부의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지구’로 공식 지정되었다. 이는 그린바이오 산업 육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이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이루어진 지구 지정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강원도는 이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원료 공급에서부터 연구개발, 실증, 사업화, 시장 진입에 이르는 전 주기 산업 생태계를 통합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러한 목표는 그린바이오 산업이 가진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필수적인 움직임으로 평가된다.

춘천, 강릉, 홍천, 평창은 모두 그린바이오 관련 기업들이 밀집한 지역으로, 이들 시군은 협력하여 강원형 그린바이오 산업벨트를 구축하기 위한 기초를 다지고 있다. 강원도는 천연물, 곤충, 식품소재 등 3개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4개 기초단체를 연계한 산업벨트를 구상해 정부의 공모에 참여하였다.

춘천지구는 곤충산업 거점 단지와 후평산업단지, 퇴계 및 거두 농공단지, 캠퍼스 혁신 파크 등을 기반으로 삼아 곤충과 푸드테크를 결합한 미래형 식품 산업의 거점으로 발전할 예정이다. 강릉지구는 강릉과학산업단지와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천연물 소재의 발굴 및 상용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홍천지구는 화전 및 상오안 농공단지를 기반으로 첨단 바이오 식품 소재의 가공 및 실증 기능을 강화하여 산업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평창지구는 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 첨단 연구단지와 스마트팜을 연계해 연구, 창업, 기술 사업화 중심지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와 같은 강원형 그린바이오벨트의 추진은 강원도 내 그린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일자리와 경제적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투자 유치를 통해 그린바이오 산업을 선도하는 지역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이러한 변화는 강원도가 국내 그린바이오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의 발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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