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도전학교 4기 수료생 200명 새로운 시작을 알리다

경기도는 지난 5월부터 운영한 ‘경기 재도전학교’를 통해 1기부터 4기까지 총 2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경기 재도전학교는 창업의 실패나 실직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치료와 직무 역량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지난해 3박 4일의 시범 운영을 통해 큰 호응을 얻어 올해부터는 4박 5일의 본격적인 과정으로 확대되었습니다.

지난해 1기 시범 운영에서는 48명이 수료하였으며, 올해는 1기 45명, 2기 48명, 3기 52명, 4기 55명으로 최종 200명이 재도전학교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프로그램은 충주 깊은산속옹달샘, 화성 YBM연수원, 의정부 아일랜드캐슬호텔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심리 회복을 위한 힐링 과정과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훈련, 그리고 GPT 기반 AI 훈련이 결합된 교육을 통해 자신감과 실전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각 기수별 모집 인원은 약 50명이었으나, 신청자는 6배 이상 몰렸습니다. 1기는 7.86대 1, 2기는 5.17대 1, 3기는 5.61대 1, 4기는 6.64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평균적으로 316명이 재도전학교에 참여하고자 했습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그맨 고명환과 작가 고도원의 명사 특강, 실패 원인 분석을 통한 전문가 컨설팅, 맞춤형 취·창업 교육 및 사례 학습 등이 포함되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돌아보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오광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실패의 아픔을 공유하고,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진정한 재도전의 시작”이라며 “내년에도 더 많은 도민들이 용기를 내어 새로운 길을 열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경기도의 재도전학교는 단순히 직무 역량 강화를 넘어, 도민들이 심리적으로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경기도는 더 많은 도민이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관련기사]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19/0003005823?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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