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BASE on NC 다이노스 프로젝트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창원 NC다이노스구장과 대한민국 민주주의전당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 프로젝트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창업교육협의회, 그리고 NC다이노스의 공동 주최로, 경상국립대학교와 국립창원대학교, 경남대학교, 마산대학교, 창신대학교, 창원문성대학교 등 6개 대학이 함께 주관하는 지역 연합 창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프로야구 구단인 NC다이노스와의 협력을 통해 지역 가치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9개 팀의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은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기반 문제기반학습(PBL) 방식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정의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창의적인 방안을 모색하였다.
대회의 영예로운 대상을 차지한 것은 경상국립대학교의 RE-LIGHT 팀이다. 이 팀은 불어불문학과의 이윤영 학생, 회계학과의 이수빈 학생, 항공우주공학부의 여호린 학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커스텀 LED 그립톡’이라는 독창적인 아이템을 제안하였다. 이들의 아이디어는 창의성과 사업성을 동시에 인정받아 최종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RE-LIGHT 팀의 팀장 이윤영 학생은 “NC다이노스와의 로컬 기반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한 아이디어가 실제 사업 아이템으로 발전하는 과정을 경험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창업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경상국립대학교의 성상현 창업교육혁신센터장은 “학생들이 지역 현장을 탐색하고 문제를 정의하는 과정에서 창의적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키웠다”고 강조하며, “이번 성과는 경상국립대가 운영하는 로컬 창업교육 모델의 우수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도 실전 창업 인재를 양성해 지역 혁신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는 경남RISE G-WEST 창업교육거점대학 컨소시엄의 주관대학으로서, 지역 간 창업교육 격차 해소와 실전 창업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대학들이 협력하여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고무적이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히 창업 교육의 범위를 넘어, 지역 사회와 경제의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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